대구 아파트 매매가 하락률이 9개월 만에 ‘1%대 이하’로 내려갔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를 분석한 결과, 5월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62%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8월(-0.91%) 이후 9개월 만에 하락률이 1% 이하로 떨어진 수치다.

그러나 지난 2021년 11월(-0.07%) 시작된 하락세는 19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전세가격도 1.16% 내리면서 5개월 연속 하락폭이 축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종합 매매와 전세가격 역시 18개월째 하락세가 멈추지 않았지만, 낙폭 둔화는 5개월째 이어졌다.

매매가격은 0.26% 하락해 지난해 9월(-0.74%) 이후 7개월 만에 기록한 1%대 이하 하락률이 2개월 연속 지속됐다.

전세가격은 0.9% 내려 지난해 9월(-0.91%) 이후 8개월 만에 하락률이 1%대 이하로 떨어졌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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