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독도재단, 콩트·연극 등
내달 10일까지 다양한 주제 접수
8월16일 대구대학교서 본선 개최

[경산] 대구대와 독도재단(이사장 이철우 경북도지사)이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2023 독도 사랑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한국에 유학 온 외국인 유학생에게 ‘독도는 한국 땅’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우리나라 영토인 독도를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한 대회다.

이 대회에 참가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은 ‘독도’를 주제로 콩트, 연극, 뮤지컬, 노래 등 다양한 형식으로 10분 내외로 발표하고 주제와 내용, 발음과 발표력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수상자를 가린다.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어학연수생, 학부생, 대학원생 등)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3~4명의 팀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 기간은 12일부터 7월 10일까지로 본선 대회는 8월 16일 대구대 경산캠퍼스 본관 강당에서 열린다. 수상 팀은 상장과 함께 최우수상 150만 원, 우수상 100만 원, 장려상 70만 원, 참가상 4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또 본선 참가팀 전원에게는 대회 다음 날인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 울릉도·독도 탐방 기회를 준다.

참가 희망자는 신청서와 발표 자료 등을 이메일(dokdospeech@gmail.com)로 보내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대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 홈페이지(http://www.multi-cultur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한식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