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가 위탁 운영하는 국민체력100 경산체력인증센터가 8일부터 직장인을 위해 확대 운영에 나섰다.

경산체력인증센터는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한 4명의 직원이 상주하면서 시민들의 건강을 관리하며 평일과 매월 마지막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중으로 주간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9월 26일까지 화·목요일 오후 9시까지 야간 운영한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체력측정과 맞춤별 운동처방을 하는 경산체력인증센터는 대구한의대 기린체육관 2층에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진행한 ‘2021년 국민체력100 운영성과평가’에서 대구·경북권 1위 센터로 선정되고 ‘2022년 성과평가’에서는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경산시민이면 누구나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만 11세 이상 시민은 체력인증센터에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체력측정과 맞춤형 운동처방, 체력관리 프로그램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온라인, 방문 또는 전화 접수로 체력측정을 신청하면 체력측정 사전 절차로 ‘운동 전 위험도 검사(PAR-Q)’를 진행해 △근육량, 체지방 등 인바디 검사 △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민첩성 △순발력 등 체력측정을 받는다. 

측정 결과에 따라 개인별 맞춤형 운동 상담과 처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센터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학교, 기업, 복지관 등을 찾아가는 ‘출장 측정 서비스’도 제공한다. 

최동식 경산체력인증센터 센터장은 “경산체력인증센터는 보다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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