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베트남 공략 성공적

인도네시아 수출상담회에서 계약을 체결한 관계자들이 조현일 시장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경산] 경산시가 지난달 28일부터 3일까지 인도네시아(자카르타)와 베트남(호치민)에서 가진 수출상담회에서 총 127건, 5천5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실적과 현장 계약 체결 19건에 1천200만 달러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종합무역사절단은 경산시장을 단장으로 (주)기남금속, (주)이화에스알씨, (주)삼화기계, 국제단조, 동우브레이크, 가람오브네이처, 울릉허브, 코리아비앤씨, (주)네이처보타닉스, 메디웨이코리아, 에이아이트론(주) 등 총 11개 업체가 참여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참여기업들과 함께 경상북도 자카르타 사무소를 방문해 현지 시장 진출 방안 모색과 경제교류 협력 등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베트남에서는 경상북도 호치민 사무소와 KOTRA 호치민 무역관을 찾아 현지 동향을 청취하고 새계한인무역협회 관계자와 지역기업의 수출 증대를 위해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또 동남아 최대 소비재 박람회인 ‘2023 베트남 프리미엄 소비재전’을 참관해 참가기업에 아세안 소비재 시장의 동향을 체감하고 현지 수요 정보를 파악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기업의 판매원으로서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체결된 MOU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참가기업을 지원하고 수출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의 필요성을 체감해 앞으로 수출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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