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1일 청도~밀양 국도 건설공사 개통식을 가졌다.

9일 전 구간이 개통되는 청도~밀양 국도 건설공사는 국도 25호선인 청도군 청도읍 신도리 ~ 밀양시 산외면 남기리를 잇는 10.9km를 총사업비 1천74억 원으로 개설하며 구간 내에 터널 1개와 교량 5개, 교차로 14개를 설치했다.

청도군은 공사준공에 따라 해당 구간의 통행시간이 19분에서 14분으로, 운행 거리도 13km에서 10km로 단축돼 통행 불편이 해소되고 교통 안전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밀양 국도건설을 통해 인근 대도시 관광객들의 접근성 개선으로 청도군이 관광산업의 메카로 성장하는 기간도 단축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관광 및 산업과 밀접히 연계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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