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까지 생활문화 주제

경북대 울릉도·독도연구소는 오는 10월 30일까지 국립대구과학관 꿈나무과학관 2층 로비에서 ‘울릉도 공동기획전’을 개최한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및 울릉군 독도박물관과 공동 기획한 이번 공동기획전은 대양섬 울릉도의 고유생물과 자연 생태, 울릉도 주민들의 삶과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생활 문화를 주제로 기획·구성했다.

특히 울릉국화, 울릉제비꽃, 울릉장구채 등 울릉도 고유식물의 세밀화 36점과 울릉도에서 제한적으로 서식하는 울도하늘소, 독도새우로 불리는 가시배새우와 도화새우,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된 흑비둘기 등 다양한 울릉도 고유생물 표본이 전시된다. 또 울릉도 투막집과 어업 장비 등 울릉도 주민의 삶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동기획전은 경북도, 국립대구과학관, 독도재단 등의 후원으로 열린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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