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고등학교가 30일 경산시 보건소, 경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와 함께 학생 정신건강을 위한 마음 성장학교 현판식을 진행했다. 

마음 성장학교는 청소년기 정신건강을 위해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경산고등학교 1학년 학생 269명, 교사 11명을 대상으로 청소년기 정신건강의 중요성 인식과 정신질환 조기 발견 및 예방 교육 프로그램이다.

1학년 학생들은 △마음 들여다보기 △디지털 리터러시(정보 이해 및 표현 능력) △마음 성장 퀴즈대회가, 교사에게는 △청소년 마음 들여다보기 △자해 및 자살 이해 교육 등이 진행된다. 

경산고 안승인 교장은 “이번 마음 성장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정신건강을 돌보고 생명의 소중함과 마음 성장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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