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서부 1동 옥곡동 일대의 삭막했던 빈 벽이 돌고래가 뛰어노는 아름다운 바다로 채워졌다.

벽화는 대구대 실내건축디자인학과 재학생들의 재능기부로 그려졌다.

벽화는 바다에 관한 인간의 연구가 끝나지 않고 미래는 끝없이 바뀌고 꿈은 무한하다는 영감에 따라 ‘손으로 그리는 미래’를 표현했다.

학생들은 “공간의 환경을 개선해 학교폭력, 우발적 범죄 등으로부터 안전한 공간으로 표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재능기부를 통해 어두운 곳을 환하게 변화시키는 일에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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