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25일 예술의전당 화랑홀 무대서
최정상급 지휘자 정치용과 협연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경북도립교향악단의 ‘제175회 정기연주회’가 25일 오후 7시 30분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 무대에서 펼쳐진다.

경북도를 대표하는 교향악단으로서 늘 새롭고 도전적인 프로그램 구성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경북도립교향악단은 이번 공연에서 러시아의 대표적 작곡자이 자 피아니스트인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를 선보인다.

이번 연주회는 특히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국내 최정상급 지휘자 정치용 지휘자의 객원 지휘와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와 협연으로 도민들에게 한층 수준 높은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연주곡은 아름다운 선율이 돋보이는 라흐마니노프 ‘교향시 바위’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협주곡이자 로맨틱한 분위기가 묻어나는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 Op.64’, 라흐마니노프 최고의 걸작으로 알려진 라흐마니노프 ‘교향적 무곡’등 모두 3곡이다.

 

지휘자 정치용.
지휘자 정치용.

통찰력 있고 깊이 있는 지휘로 유명한 정치용은 서울시립교향악단 단장 겸 지휘자를 역임하는 등 대한민국 최정상급 지휘자로 평가받고 있다.

또 빼어난 연주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지아 역시 2008년 파리 롱티보 국제콩쿠르에서 1위와 함께 오케스트라상, 리사이틀상, 파리음악원 학생들이 주는 최고상 등 4관왕에 오르며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는 국내 최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다.

이번 연주회는 유료며, 입장료는 R석 3만원, S석 2만원, 시야제한석 1만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경북도민에게는 50% 할인 등 다양한 할인혜택도 주아진다.

입장권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1588-7890)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당일 현장발권도 가능하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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