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자녀 115명에게 학용품 꾸러미 전달도

농협 청도군지부와 지역 농축협이 10일 농촌지역 다문화 가정 교육비 경감과 미래세대 리더 양성을 위해 다문화 가정 자녀장학금과 농업인 자녀 대상 학습용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농협재단의 후원으로 열린 행사에는 새청도농협을 비롯한 청도군 지역 6개 농축협에서 21명의 다문화 가정 초중고학생 자녀에게 총 6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하고 또 지역 농업인 자녀 중 저학년 학생 자녀 115명에게 연필과 스케치북, 물감 등 14종류의 문구로 구성된 학습용품 꾸러미를 농축협별로 전달한다.

청도군지부 김진성 지부장과 청도군 조합운영협의회 의장인 차용대 새청도농협 조합장은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훌륭히 자녀를 키우는 다문화 가정 학부모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농촌지역의 학생들도 원대한 꿈을 키웠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