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3회 미용장 시험에 합격한 이임선 씨와 류창수 원장(왼쪽), 홍성희 강사(오른쪽)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가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미용장 합격자를 배출했다.

영남이공대 평생교육원에서 헤어미용장 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한 이임선(48)씨가 주인공이다.

이 씨는 최근 열린 제73회 미용장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여섯 번의 도전 끝에 대구·경북 지역 응시자 중 유일하게 합격했다.

이임선 씨는 “일괄적인 수업 방식이 아닌 학생 개인의 성향과 수준에 맞춘 교육 덕분에 초조함보다 배움의 즐거움으로 시험을 준비할 수 있었다”며 “전문 미용인으로서 끊임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합격 소감을 말했다.

이 씨의 합격으로 영남이공대는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23명의 미용장 합격자를 배출하며 헤어미용 관련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최신식 교육 환경과 맞춤형 실습 교육으로 매년 미용장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용장 자격시험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국가시험이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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