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소방서가 화양119지역대 3층에 119아이행복 돌봄 터를 개원했다.

소방서의 119아이행복 돌봄 터는 긴급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24시간 언제든지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북을 조성하고자 시행한다.

돌봄 대상은 만 3개월 ~ 12세 이하 아동으로 24시간 무료 운영에 12시간 이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아동의 부모나 양육자가 △부모와 양육자의 질병, 상해 또는 출장, 야근 △집안의 궂은 일 △어린이집·유치원 후원, 학교 휴교 시 생업 등의 사유로 돌봄을 할 수 없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돌봄 지킴이는 청도군 여성 의용소방대원 20명이 2인 1조로 교대근무하고 주말과 공휴일 등은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돌봄 신청은 청도소방서(010-4140-2119)나 청도소방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조유현 청도소방서장은 “소방이 재난뿐만이 아니라 긴급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돌봄을 제공함으로써 청도군민들께 더 다양한 분야에 안심과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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