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의 주간 아파트값이 77주 연속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4일 발표한 ‘2023년 5월 1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 1일 기준 대구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같은 0.25% 하락했다.

이는 전국 평균 0.09% 하락보다도 높고 전국에서 하락 폭이 가장 큰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지난달 3주 0.29% 내림세 이후 하락 폭 확대 없이 ‘0.2%대’ 하락률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0.25% 하락하면서 2주 연속 하락 폭이 축소됐으나, 전국 평균 0.13%하락보다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경북지역 5월 1주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각각 0.08%와 0.09% 하락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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