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4일 전통시장·일원산 등서
제18회 영양산나물 축제 진행

제17회 영양산나물축제 모습. /영양군 제공

[영양] ‘청정 산나물의 고장’ 영양에서 산나물의 향연이 펼쳐진다.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영양군청 광장과 영양전통시장, 일월산 일원에서 열리는 ‘제18회 영양산나물 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영양산나물축제는 청정 영양 산나물의 맛과 정취를 한껏 즐길 수 있는 영양군 대표 축제다.

이번 축제의 컨셉은 ‘봄을 만나, 산나물 파티’이다.

18년간 수많은 관광객에게 건강한 기쁨을 선사하면서 전국 대표 축제로 발돋움했다.

영양군은 영양군청과 영양전통시장 일원에 축제의 장을 열어 영양의 자랑거리 산나물과 여러 볼 거리,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몸에 좋은 산나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산나물장터, 구경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산나물 테마거리, 초록빛 인생샷을 건져갈 수 있는 산나물 포토존, 축제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맛있는 먹거리가 넘쳐나는 산촌 먹거리촌 등 새롭고 알찬 즐길거리 공간을 제공한다.

또 △산나물 채취체험 △반려동물 문화축제 △비대면 마라톤대회 △라이트아웃 트래킹 △영양산나물 전국가요제 △영양고유 사투리경연대회 △별이 빛나는 밤에 콘서트 등 가까이에서 ‘청정 영양’을 직접 느끼고 체험하고 추억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올해 5월도 영양에서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신나게 즐기실 수 있도록 알찬 산나물축제를 마련했다”며 “청정 영양군을 방문해 일월산이 선사하는 5월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