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U 꿈 이룸 스튜디오에서 시연 중인 학생들.

대구한의대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2023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3단계 무크 선도대학에 선정됐다. 

대구한의대는 2020년 2단계 무크 선도대학에 이어 연속 선정돼 앞으로 3년간 33억 원을 보조받아 매년 4개 이상 특성화 분야 강좌를 개발해 공개한다. 

대구한의대의 2023년도 주요 개발 강좌는 △한의학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와 재활(박재효 물리치료학과 교수 외) △로봇 재활(김경 재활치료학부 교수 외) △진단, 치료기기의 한의학적 응용(정현정 한의학과 교수 외) △사상 체질과 건강관리(김성태 한의학과 교수) 등이다. 
 
대구한의대는 3단계 무크 선도대학 외에도 △우리 말·먹거리·놀거리로 풀어보는 한국의 건강문화(송지청 한의학과 교수 외) 개별강좌에도 선정되어 개발할 예정이다.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은 “우리 대학이 추구해 온 한의학의 과학화-산업화-세계화를 위해 지난 2단계 무크 선도대학 사업에서는 한방 K-뷰티 분야의 우수한 강좌들을 개발, 운영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3단계 무크 선도대학 사업에서는 신기술(로봇, AI 등)을 접목한 강좌 개발로 한의학 세계화를 위한 기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3단계 무크 선도대학들이 새롭게 개발한 강좌들은 올해 하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며, K-MOOC 플랫폼(www.kmooc.kr)에서 누구나 회원 가입 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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