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원자력 3.0’ TF팀 회의

경북도가 경주SMR 국가산단과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조성의 성공을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경북도는 13일 경북도청 대회의실에서 경주시, 울진군, 한수원, 한전기술, 한전KPS,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관련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원자력 3.0시대’ 개막을 위한 국가산단 조성 TF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한수원, 한전기술 등 원자력 공기업은 경주, 울진 국가산단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원자력 관련 기업유치를 위해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글로벌 원자력 공동캠퍼스, SMR 혁신지원센터, 원자력수소 생산·실증단지 등 후속 국책사업 추진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경주 SMR 국가산단과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의 조기 조성과 관련 국책사업 발굴, 기업유치 등 후속대책 마련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전국원전의 절반을 보유하고 있는 경북도는 낙후된 원전지역의 미래먹거리 산업을 육성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국가산단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국가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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