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실무추진단회의 열고
예타통과 촉구 서명운동 결정
의회도 조기건설 촉구 결의문
국회·기재부·국토부 전달키로

성주군의회 의원들이 13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동서3축(성주~대구간)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조사의 조속한 통과와 고속도로의 조속한 건설을 촉구하고 있다. /성주군의회 제공

[성주] 성주군과 성주군의회가 동서3축 ‘성주~대구간 고속도로건설’ 총력 대응에 나섰다.

성주군은 동서3축(새만금~포항) 고속도로 중 ‘성주~대구 구간 고속도로’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실무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사업이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현재 진행중인 ‘동서3축(성주~대구간)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촉구 서명운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동서3축(성주~대구간) 고속도로는 지난해 고시된 남부내륙철도 ‘성주역’건립과 연계한 사통팔달 광역교통망을 구축하는 것으로 성주의 미래 100년의 신성장동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이병환 성주군수 민선7기 시작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사통팔달 중심도시 성주, 광역교통망 구축‘ 전략으로 ‘성주~대구간 고속도로’ 예타 통과 및 조기 건설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주군의회도 이날 본회의장에서 ‘동서3축(성주~대구간) 고속도로 조기 건설’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고 예비타당성 조사의 조속한 통과와 고속도로의 조기 건설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성우 성주군의회의장은 “성주 백세각에서 독립운동의 의지를 다진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계승해 동서3축(성주~대구간) 고속도로의 조기 건설이라는 성주군민들의 염원을 실현하고자 한다”며 “이번 결의문 채택이 동서3축(성주~대구간) 고속도로 조기 건설 추진에 큰 역할을 해 성주군의 발전, 더 나아가 경북의 성장동력 확보, 국가 균형발전에 힘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향후 성주군의회는 결의문을 국회,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관계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더불어 25일에 열리는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 성주~대구간 고속도로 조기 건설의 필요성을 알리고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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