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재난대응력 강화”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초등학교 43곳 2천500여 명 참여하는 ‘2023년도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안전체험교실은 초등학생들이 재난 유형에 따른 역할체험·대피훈련 등 다양한 체험중심 안전교육 훈련을 통해 안전의식을 기르고 위기 대처능력을 높이려는 것이다.

안전체험교실은 △재난안전 △교통안전 △완강기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4명의 전문 강사들과 함께 진행한다.

재난안전 체험교실은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지진 대처법, 소화기분사, 생활안전, 구명조끼 착용, 텐트 안 질식 사고 대처법 등을 배운다.

교통안전 체험교실은 버스 및 지하철 비상탈출, 안전벨트 착용, 보행자 안전, 자전거 안전수칙, 공사장 안전모 착용 등을 체험한다.

완강기 안전체험은 학교 강당에 설치된 훈련용 완강기를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는 활동으로 체험난이도를 고려하여 고학년(초 4∼6학년) 대상으로만 운영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안전 의식을 생활화하고, 재난 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안전체험교육을 활성화하여 각종 재난에 대비함으로써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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