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수 군수, 군민의견 수렴

의성군이 최근 군민을 대상으로 군정 추진방향에 대한 동·서부 권역별 설명회를 열고 있다. /의성군 제공
[의성] 의성군은 최근 800여 군민이 모인 가운데 군정 추진방향에 대한 동·서부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14년 하반기부터 지난 9년간의 성과를 토대로 한 향후 군정 주요시책과 중점 추진방향을 군민에게 설명하고 군민의견을 수렴하는 등 소통과 공감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 2015년 ~ 2018년 4년에 걸쳐 지역개발사업 등 기초 인프라를 구축하고, 2019년부터 주민중심의 소프트웨어 사업으로 정책을 전환했다. 앞으로도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군민참여를 확대하는 등 행정체계의 시스템화를 통해 정책의 지속과 확산·고도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의성군은 앞으로 풀어갈 10대 과제로 △항공특화산업 구축 △미래먹거리산업 육성 △주민자치 정착 △청년정책 고도화 △의성형 보건복지 확장 △적정 규모의 지역재생 △생활인프라 고급화 △지역경제 순환체계 구축 △지속가능한 미래농업 △문화·관광을 통한 생활인구 확대를 제시하고, 주민자치, 중간지원조직, 군민참여를 기반으로 주민 스스로 행복한 의성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난 9년간 군민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지속가능한 행복의성의 토대를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신성장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군민 모두 하나되는 의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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