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영천시가 농촌협약 공모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최근 농촌협약을 위한 생활권단위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읍·면별 세부사업과 농촌 생활권 활성화 대한 계획에 들어갔다.

시는 동 지역 중심의 단일 생활권으로 보고 농촌지역인 금호읍 등 1개 읍과 10개 면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설정해 농촌협약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

이에 농촌협약위원회는 지난 생활권단위 추진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농촌공간전략계획 및 생활권 활성화계획을 최종 선정해 21일 공모신청을 할 예정이다.

농촌협약은 시·군 주도로 농촌공간 전략계획 및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면, 농식품부와 시·군이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투자함으로써 365생활권 조성 등 공통의 농촌정책 목표를 달성하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협약 체결 시 5년간 최대 300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농촌협약 공모를 추진함에 있어 지역주민들과 면밀히 협력해 농촌지역의 통합적 발전을 이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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