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숲으로 잘 사는 산림 르네상스 시대의 개막을 선포한 청송군이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4, 5일 이틀간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와 산불방지 경각심 고취를 위한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친다.

특히 올해는 국토녹화 50주년이 되는 해로서 청송군은 군민이 자신의 나무를 가짐으로써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함께 선도하고 또한 산불로부터 산림을 다 같이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행사와 캠페인을 마련했다.

식목일에 맞춰 개최된 이번 행사는 4일 오전 청송읍 용전천변, 5일 오전 현동면 도평시장 일원에서 대중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왕대추나무, 가시없는 음나무, 라일락 묘목 3천600본을 선착순 1인당 각 3본씩 무료로 나눠 준다.

또한 최근 전국적으로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건조한 기후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어 산불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함께하며 군민들에게 산림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나무를 직접 심고 가꾸는 소중함을 느끼길 바라며 특히 현재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사전예방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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