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이남철 고령군수가 고령함 명예함장에 위촉됐다.

해군 고령함 함장(김지훈 소령)을 비롯한 간부들이 28일 고령군을 방문, 이 군수의 고령함 명예함장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식은 지난해 12월 취임한 김지훈 고령함장과 고령군간의 상견례를 겸하는 자리로 김명국 고령군의회 의장도 참석했다.

또 고령함 장병 10여명이 성산면에 소재한 성요셉재활원에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지훈 고령함장은 “앞으로 고령군과 고령함이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서로 발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31일부터 4월 2일까지 개최되는 2023 고령 대가야축제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오늘을 계기로 고령군과 고령함이 상호 우의증진과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2007년 4월 12일 고령군과 자매결연한 고령함은 고령군의 지명을 따서 이름 지어진 함정이다. 1991년 건조된 승조원 50여명의 소해함으로 전시에는 기뢰탐색 및 위험항로 함선유도, 평시에는 해저탐색 및 해양자료를 수집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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