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중학기초 등 5개 과정 학급
1년간 120시간 맞춤형 교육 진행

경상북도교육청과학영재교육원(원장 이승수)은 최근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에서 제21회 입학식을 개최했다. <사진>

이날 입학식은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 손희권 경상북도의회 의원 등을 비롯 98명의 학생과 학부모, 지도 강사 등 약 300여 명의 인원이 참석하는 등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과학영재교육원에 입학한 학생들은 초등, 중학기초, 중학심화, 중학전문, AI-과학 5개 과정으로 편성된 학급에서 1년간 120시간의 수준별 맞춤형 영재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 인공지능 기반 문제해결 능력을 신장하기 위한 ‘AI-과학’ 과정을 신설해 빅데이터, 머신러닝 등을 과학탐구 활동에 적용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실제로 신입생들은 입학식에서 생성형 인공지능인 ChatGPT와의 대화 시연을 통해 AI와 과학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또, 교육원은 김도영 과학 웹툰 작가를 초청해 웹툰과 과학이라는 두 영역의 융합이 어떤 새로운 가치 분야를 창출하는지에 대한 스토리 등 특강을 제공했다.

/김민지기자 mangch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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