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수의계약·공모 진행

LH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오는 27일부터 수의계약 및 공모 방식으로 공급하는 대구읍내동 행복주택 단지 내 희망 임대상가 17곳 조감도. /LH 대구경북지역본부 제공
LH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신광호)는 2023년 대구읍내동 행복주택 단지 내 1∼2층에 있는 근린생활시설인 희망 임대상가 17곳을 오는 27일부터 수의계약(실수요자) 및 공모(청년·소상공인·경력단절여성 등)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LH희망 임대상가는 공공임대주택 개념을 상가에도 확대 적용해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청년·경력단절여성·사회적기업·영세 소상공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시세 이하로 창업공간을 제공하고 일반 실수요자에게 입찰을 통한 낙찰가로 임대한다.

대구읍내 행복주택은 지난 2021년 9월 입주한 단지로 청년·대학생·신혼부부 등 총 252가구가 거주하며 대구 북구 읍내동 1343번지에 있다.

도시철도 3호선 칠곡운암역 1번 출구에서 서쪽으로 약 700m에 있으며 칠곡네거리 앞 동아아울렛 강북점에서도 100m 거리에 있다.

또 이번 상가 북쪽에는 칠곡가톨릭병원과 가톨릭 피부과의원이 인접해 있는 등 생활여건이 우수하다.

희망상가 공급유형 중 공공지원형Ⅰ 상가 10곳은 청년·경력단절여성·사회적기업 등에게 공모 절차를 거쳐 시세의 50% 수준(공공지원형Ⅰ)으로 공급하고 공공지원형Ⅱ 상가 3곳은 영세 소상공인에게 공모절차를 거쳐 시세의 80% 수준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또 실수요자에게 공급하는 일반형Ⅲ 상가 4곳은 입찰에 참가할 필요 없이 공급금액으로 즉시 계약체결(선착순 수의계약)이 가능하고 그 중 104호의 경우에는 슈퍼·편의점 업종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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