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 교육문화정보원의 ‘2023년 농업계학교 교육지원사업’에 선정돼 재학생을 대상으로 미래 전문농업경영인 양성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농산업 분야 지속 성장을 위한 중장기적 미래농업인력 양성과 농업계 학교 재학생의 농산업 분야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으로, 앞으로 2년간(2023~2024) 매년 1억 1천만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아 운영된다.

이번 사업에는 대구대 과학생명융합대학의 △원예학과 △동물자원학과 △산림자원학과 △화장품바이오학부 화장품 제약 전공 등 4개 학과(전공)가 참여한다. 

사업단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농산업 분야 진출 마인드 교육, 진로 탐색 및 체험, 취업동아리 및 자격증 취득, 교내·외 현장실습, 취업 실무, 산업체 협약 인력양성 교육, 도농 교류 프로그램, 원예 가공 및 스마트팜 실습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업단장인 김영선 교수(원예학과)는 “이 사업을 통해 대구대 학생들이 농산업 분야에 진출하도록 적극적으로 지도하고, 우리나라 농산업계를 이끌어 나갈 우수 인재로 육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지난해 12월 ’2023년 농업계학교 실습장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학생 실습 교육을 위한 스마트팜을 구축하는 등 농산업 분야를 특화해 나가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