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백강훈)가 2023년 제1차 추경예산안 심사에 들어갔다.

백강훈 위원장 등 11명의 의원은 16일까지 ‘2023년도 제1차 추경예산안’에 대해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한 예산안을 종합 심사한다. 이번에 심사하는 제1차 추경예산안의 총 규모는 2조7천억 원으로 당초예산 대비 1천억 원(3.85%) 늘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본예산 편성 이후 변경된 국·도비 보조금, 안전도시 건설에 소요되는 재원, 직제 개편부서의 예산 등이 반영됐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121억 원, 오천 항사댐 건설사업 타당성 조사용역 22억 원, 소하천 재해복구 및 하천정비사업 83억 원,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산업 기반 인재양성 및 혁신기술 개발 지원 사업 30억 원 등 안전도시 건설 기반 구축과 지역경제활성화 사업이 중점 편성됐다.

2023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은 16일 예결특위 계수조정을 거쳐 오는 1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