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지역 혁신을 이끌 전문 인재 양성

청도군과 대구한의대가 청도의 지역 혁신을 이끌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학위과정으로 전국 최초로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를 신설한다. 

대구한의대와 청도군은 9일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 설치와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는 김하수 청도군수의 지역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동력으로 주민자원을 전문화된 교육을 통해 지역인재로 키울 필요가 있다는 의지를 변창훈 총장이 적극적으로 수용해 신설하는 것으로 대학이 지자체와 협력해 지자체가 요구하는 지역발전형 인재를 맞춤형 교육으로 양성하는 전국 최초의 학과다.

대구한의대는 청도군의 비전과 산업, 문화 그리고 미래를 선도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청도의 인재를 선발해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구한의대는 등록금의 50%를, 청도군은 매 학기 50만 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학과는 성인친화형 단과대학인 미래라이프융합대학에 소속되며 졸업자는 문학사 학위를 수여 받는다. 

변창훈 총장은 “본 학과가 전국 최초로 설치되기 때문에 관심을 끌고 청도지역 인재를 핵심 기능을 담당하는 지역 혁신의 리더로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본 학과는 9월 수시모집과 12월 정시모집을 통해 학생을 모집한다. 입학상담은 대구한의대 미래라이프융합대학과 청도군 사회보장과로 문의하면 지원 받을 수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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