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회 개회… 17일까지 활동
소통 위한 유튜브 채널 개설도

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가 10일 제303회 임시회를 개회해 오는 17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의정 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의 주요 안건은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포항시 국제화 촉진 및 국제교류협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포항시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안’, ‘포항시 석곡기념관 관리 및 운영 조례안’, ‘포항시 치매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총 7건이다.

의사일정 첫날인 1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1일부터 14일까지 추경예산안 심사 상임위원회 활동, 15일 예결특위 활동, 16일 조례안 심사 등 상임위원회 활동, 1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안건 의결 등을 끝으로 의사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한편, 포항시의회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에게 한층 더 가깝고 친근한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10일 개회하는 제30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는 새롭게 개설된 포항시의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시의회는 현재 홈페이지와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를 운영하고 있지만 최근 모든 연령층이 사용하는 유튜브를 통해 시민들에게 좀 더 쉽게 의회의 활동사항을 홍보하고 쌍방향 소통을 확대하고자 개설하게 됐다.

유튜브 채널에서는 10일 제303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으로 정례회와 시정질문 등 주요 의정 활동을 생중계하고 본회의 영상, 5분 자유발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백인규 의장은 “대면뿐 아니라 비대면 소통도 중요해진 만큼 의회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한층 더 가깝고 친근한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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