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우람종합건설 업무 협약
대가야지구 도시사업 상호 협력
8만㎡에 1천700억 투입 개발 추진

[고령] 고령군은 최근 군청 우륵실에서 우람종합건설 주식회사(대표 이수영)와 ‘대가야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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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식에는 우람종합건설 주식회사 홍종후 사장과 이남철 고령군수가 참석해 ‘대가야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향후 토지소유자 동의와 도시개발사업 지구 지정 제안 절차를 거쳐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우람종합건설 주식회사는 1998년 설립, 주택건설사업 및 건축공사업 등을 하고 있다. 통영시 리조트 개발사업 및 제천시 미니복합타운 조성 등 국내의 주요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대가야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22년 12월 우람종합건설(주)에서 투자를 제안했다. 사업위치는 고령군 대가야읍 장기리 189번지 일원, 8만1천690㎡ 면적에 인구수용 1천250명, 주택계획 625세대(공동주택 525, 단독주택100), 환지방식에 의한 개발방식으로 추진되며 총 사업비는 1천700억원 정도다.

홍종후 사장은 “신규 주거단지 조성을 통해 우수한 거주여건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해 신도시 개발을 통한 주민 주거복지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외부인구 유입를 위한 대가야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성공할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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