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계명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동산의료원장에 산부인과 조치흠(60·사진) 교수가 취임했다.

조 신임 동산의료원장은 1987년 계명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계명대 동산병원장,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 비상대책본부장, 계명대 동산의료원 개원준비단 부단장, 계명대 동산병원 산부인과장 및 계명의대 주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또한, 대외적으로는 대한산부인과 로봇수술학회 회장, 대한부인중개암연구회 회장, 대한부인종양학회 상임이사대한암학회 이사, 대구시 의무이사 등을 역임했고, 현재 아시아 부인과 로봇수술학회 회장, 대한자궁근종연구회 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특히, 2011년 6월 계명대 동산병원에 로봇수술을 도입해 단일공 로봇수술 분야에서 국제 의학계가 주목하는 많은 성과를 냈다.

또한 2015년 ‘자궁경부암 단일공 로봇수술’과 2016년에는 세계 최초로 ‘자궁내막암 단일공 로봇수술을 이용한 대동맥 림프절 절제술’에도 성공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고 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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