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달 27일부터 금호워터폴리스 일반산업단지 내 토지 66필지를 일반 수요자 대상 선착순 수의계약 방식으로 공급을 시작했다.

공급대상 토지는 금호워터폴리스 내 △상업시설용지 24필지 △근린생활시설용지 3필지 △지원시설용지 31필지 △단독주택용지(점포겸용) 5필지 △주차장용지 3필지 등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상업시설용지는 일반상업 지역에 있으며 공급면적은 2만8천862㎡다.

상업시설용지는 제1종·2종근린생활시설 이외에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의료시설, 업무시설, 숙박시설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준주거지역에 있는 근린생활시설용지의 공급면적은 1천775㎡이고 제1·2종 근린생활시설 이외에 의료시설, 교육연구시설, 업무시설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준공업지역에 위치한 지원시설용지의 공급면적은 2만5천482㎡로 제1·2종 근린생활시설 이외에 의료시설, 교육연구시설, 업무시설, 창고시설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제1종 일반주거지역에 있는 단독주택용지의 공급면적은 1천505㎡으로 건축연면적의 5분의 2 범위 내에서 1층 이하에 1·2종 근린생활시설을 설치할 수 있으며, 주차장용지는 1만343㎡의 면적으로 공급된다.

금호워터폴리스 개발부지는 금호강을 북쪽으로 끼고 형성된 수변 공간 덕분에 천혜의 개발 조건을 갖춘 곳으로 손꼽힌다. 뛰어난 광역교통 접근성과 금호강 수변공간을 연계한 개발계획을 통해 산업, 물류, 상업, 주거가 어우러진 첨단복합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 인근 제3·서대구·검단산업단지 및 이시아폴리스와의 산업물류 연계체계를 구축하는 진입도로 건설사업과 도시철도 엑스코선의 영향으로 시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앞으로 전자정보통신, 메카트로닉스, 신소재 등 지역의 미래 먹거리와 연관된 업종을 산업용지에 유치할 계획이다.

이어 상업용지, 지원시설용지 등의 배후용지를 공급해 수용 인구 1만533명 규모의 공동주택 2천722가구, 주상복합 1천452가구, 단독주택 39가구 등을 밀집시켜 지역 균형발전과 함께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방침이다.

대구도시개발공사 정명섭 사장은 “금호워터폴리스에 대한 투자 기대감은 연일 상승하고 있다”며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오는 2024년까지 공영개발의 방식으로 금호워터폴리스를 주거·상업·산업·물류가 어우러진 명품 복합단지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대구도시개발공사(https://www.dudc.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대구도시개발공사 보상판매처(053-350-0334)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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