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9급 공무원 30명으로 구성
행정혁신·정책개발 활동 돌입

청송군이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기 청송어람’ 발대식을 갖고 있다. /청송군 제공
[청송] 청송군은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기 청송어람’ 발대식을 갖고 행정 혁신과 정책개발을 위한 활동에 들어 갔다.

청송어람(靑松於籃)은 제자가 스승보다 더 나음을 뜻하는 고사성어 청출어람 청어람(靑出於藍 靑於藍)에서 따온 말로 ‘새로운 신선한 아이디어가 넘치는 신규공무원을 선배 공무원보다 뛰어난 인재로 양성하는 요람’을 의미한다.

기존 공무원 조직문화에 물들지 않고 변화와 새로움을 두려워하지 않는 8~9급 공무원 30명으로 구성된 제2기 청송어람 참가자들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공유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을 내놓을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매월 1회 정책개발 워크숍, 직무능력 향상 교육을 통해 정책개발 및 업무 역량을 높이고 팀별로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연구 과제를 수행, 정책 제안 결과물은 오는 10월 성과 보고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을 변화시키고 군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힘은 젊은 공직자의 태도와 마음가짐에 있다”며 “청송어람 프로그램을 통해 신규 공무원들이 지식과 경험을 얻고 지역발전과 조직문화 혁신의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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