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설명회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갖춘 현직 초등학교 교감선생을 초빙해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예비학부모 1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예비학부모들의 불안과 걱정을 감소하여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학교생활 적응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밝고 희망찬 학교생활을 응원하고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영양중앙교회에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 11명에게 책가방 지원, 영양군다문화가정연합회에서 학용품 전달 등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설명회에 참석한 최보미(32·필리핀)학부모는 “입학준비물과 자녀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돼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