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부터 김수희 박사 진행
구룡포 해녀와 만남의 시간도

포항시가 오는 3월 7일부터 4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포항시 북구 포은중앙도서관 3층 배움1터에서 김수희 박사와 함께 ‘해녀, 바다를 품다’라는 제목으로 우리나라 해녀와 해양 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김수희 박사는 독도재단 교육연구부장으로 꾸준히 해녀 및 해양 문화를 연구하며 해녀 문화의 소중한 가치를 전하고 있다.

8주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 해녀의 변천 과정 및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해녀 전반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며, 실제 구룡포 해녀를 만나 해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이번 ‘별찌 인문교실’은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신청 코너를 통해 신청받고 있으며, 관련 문의는 포항시 시립도서관(054-270-4612)로 하면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인 해녀에 대한 지식을 체계화하고 문화를 기록·보존·전승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앞으로 우리의 삶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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