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고령군은 6개월~4세 영유아대상(22년생 생일 경과자 ~ 18년생 생일 경과자)으로 코로나19 백신 기초접종(1·2·3접종)을 13일부터 시행한다.

영유아는 이미 접종을 시행 중인 소아(5~11세) 및 청소년(12~17세)에 비해 중증사망 위험이 높고 증상 발생 또는 진단부터 사망까지 기간이 매우 짧다.

특히 기저 질환을 보유한 영유아의 중증사망 위험이 높다는 점에서 접종이 필요하며, 영유아에 대한 접종을 시행한 해외국가에서 안전성 및 효과가 충분히 검증돼 군은 그간 접종 대상에서 제외했던 6개월~4세 영유에 대한 백신 접종을 시행키로 했다.

백신 종류는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으로 8주(56일)간격으로 3회 접종한다.

지역 위탁 의료기관은 고령군 영생병원(054-955-2661)이며 13일부터(매주 월요일 오전만) 사전예약 및 당일 접종유무 확인 후 접종이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기저질환을 보유한 영유아는 중증 예방을 위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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