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팩토리·덕실마을 이상재
옥성·마산리 고분군 발굴 대상지

포항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박희정)가 6일 소관부서 주요사업 대상지를 방문해 현장 확인을 진행했다.

자치행정위원회 위원들은 △문화예술팩토리 △ 덕실마을 이상재 △ 흥해 옥성리·마산리 고분군 발굴조사 대상지 등을 방문해 소관 부서장으로부터 전반적인 사업개요 및 추진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업대상지 곳곳을 확인하며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파악하고 의견을 나눴다.

위원회는 먼저 문화예술팩토리를 방문해 컬쳐라운지, 아트라운지, 컬쳐-스타트업 등 시민 친화형 문화예술 커뮤니티 조성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현장을 확인했다.

이어 포항시 향토유형문화유산(제2017-4호)로 지정된 덕실마을 이상재를 방문해 포항지진 이후 훼손이 심화되고 있는 현장을 확인하며, 신속히 보수 정비를 완료해 지역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흥해 옥성리·마산리 고분군 발굴조사 대상지를 찾아 원삼국∼삼국시대 고분군의 발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향후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박희정 위원장을 비롯한 자치행정위원회 위원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방문을 통해 사업의 타당성과 적정성을 검토하고, 의회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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