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가 30일 오전 제302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개회를 시작으로 오는 2월 7일까지 9일간 의정활동에 나선다.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서 백인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3년은 글로벌 혁신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포항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중차대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사람이 서로 힘을 합하면 태산도 옮길 수 있다는 중력이산(衆力移山)의 기치로 창의와 융합, 혁신으로 세계로 도약하는 포항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어 김성조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미래 핵심산업 연계 미국 국외출장에 대한 성과와 시사점에 대해 말했으며, 박칠용 의원은 포스코 그룹과 포항시가 상생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본회의에서는 정경원 자치행정실장의 ‘포항시정연구원 설립 추진’ 보고를 시작으로 국별 2023년도 주요업무 보고를 받았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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