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에 힘 보탤 기회 생겨 기뻐”

미스터트롯2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가수 강태풍이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고령군 제공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2’에 출연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고령군 출신 강태풍이 최근 고향사랑기부금을 고령군에 기탁했다.

최근 ‘미스터트롯2’에서 대학부로 참가한 강태풍은 심사위원 전원 올하트로 예심을 통과하며 ‘하트 사냥꾼’의 별명을 얻었고, 본선에서도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강태풍은 “어린 시절 소중한 추억이 있는 고령에 힘을 보탤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 며 “앞으로도 고령에 애정을 갖고 있는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한편, 강태풍은 이전 ‘예준이’로 활동하며 정규 1집 앨범 ‘누나야’를 발매했고, 대가야영화음악제 등 고령군 각종 행사에 1순위로 초청되는 등 ‘고령의 아들’로서 타고난 음악적 재능을 가감 없이 선보여 왔다.

고령/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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