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과대학교 신소재공학부 노재승 교수<사진>가 (사)한국탄소학회 제1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올해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

노 교수는 그동안 한국탄소학회 학술이사와 재무이사, 전무이사, 부회장, 선출직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Carbon 2014(세계탄소학술대회) 운영위원으로도 활동했다. 또 지역기업 및 유관기관과 함께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2018∼2027), 고부가 인조흑연 기술개발(2018∼2023), 탄소소재자립화 기술개발(2019∼2024) 및 탄소복합재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2021∼2026) 등 대형 정부과제 수주를 통해 탄소소재 국산화에 일조하고 있다. 노재승 신임 한국탄소학회장은 “한국탄소학회 회원들이 탄소 분야에 새로운 영감과 비전을 제시하고, 세계 탄소 학문 발전과 산업을 선도하는 학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999년 창립된 (사)한국탄소학회는 1천6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탄소분야 대표 학회다.

금오공대는 앞서 제8대(2015∼2016) 한국탄소학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조동환 고분자공학과 교수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탄소학회장을 배출하게 됐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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