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희 청송군수
윤경희 청송군수

윤경희 청송군수는 새해를 시작하면서 “그동안의 군정 운영 경험을 토대로 군민과 지혜를 모아 ‘변화하는 청송! 새롭게 도약하는 청송’의 미래를 열겠다”고 새해 각오를 다졌다.

윤 군수는 ‘내 삶이 달라지는 청송의 도약’을 위한 ‘다르게! 바르게! 풍요롭게! 하나되는 청송, 그 이상의 도약!’의 군정 방향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6대 전략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탄탄한 미래농업 기반조성으로 활기찬 농업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첫번째 전략으로 꼽았다. 농업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초밀식 다축 재배 시스템 구축과 보급, 청송 황금사과 연구단지 조성, 청송사과유통센터 시설확충 등을 통한 청송사과 브랜드의 경쟁력 을 확보하고 나아가 해외판로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또한 안정된 영농환경개선을 위해 농어민수당 지원과 농작물 재해보험료, 농업인 안전보험료를 지원한다.

다음으로, 꼭맞게 든든한 보편복지 실현을 약속했다. 어르신들의 비율이 높은 청송은 사소한 것이라도 행정에서 앞장 서 도움을 주기 위해 8282 민원처리팀을 설치해 군민의 생활 속 어려움을 해결하고, 청송군 농어촌버스 무료운행을 통한 이동권 보장과 보편적 교통복지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거점 경로당과 이웃사촌 복지센터를 운영하며 지역공동체가 앞장서는 촘촘한 복지를 시행한다. 보건진료소와 보건의료원의 의료환경을 크게 개선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더욱이 진보면 지역아동센터 신축과 인재양성원의 도시수준 명품교육 제공으로 미래를 이끌 청송형 인재육성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한다.

생활이 나아지는 지역경제 활성화도 역점 과제로 강조했다. 내수소비 촉진을 위해 청송사랑화폐 유통규모를 700억 이상으로 크게 확대한다. 또 지난해 40만명의 관광객이 찾았던 청송사과축제를 대한민국 대표축제를 넘어 세계대표축제로 거듭나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지역행사와 전국체육대회 유치를 통해 관광소득 창출과 함께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노인과 청년일자리 사업지원을 확대해 보다 넓은 계층의 근로환경을 보장해 인구소멸에도 대응해 나간다.

일자리를 만드는 문화관광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산소카페 청송정원과 함께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어줄 청송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사업을 착공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환영받는 관광 1번지 청송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이밖에 덕천마을 한옥스테이 활성화 사업, 주산지 관광지, 백석탄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해 국제슬로시티 청송에 걸맞은 지역명성을 이어 간다는 전략도 세웠다.

또한 주산지 왕버들을 복원해 뛰어난 절경을 전국민에게 보여주는 등 관광지 곳곳을 재단장해 농업소득 외에 관광소득을 창출해 농사짓기 좋은 청송뿐만 아니라 일자리가 다양한 청송군으로 만들 예정이다.

또한 여유롭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해서도 심혈을 기울인다. 부남면과 진보면의 도시계획 도로를 정비하고 청송읍과 진보면, 산남지역의 전선지중화 사업추진,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청송의 도시경관을 크게 개선한다. 아울러 신재생에너지와 액화석유가스 공급시설 확대로 환경개선에 앞장서는 동시에 연료비 부담도 줄여 나갈 방침이다.

특히 파천면의 아웃도어 골프장 조성과 진보면과 산남지역의 18홀 이상의 파크골프장 조성으로 군민의 문화생활을 보장하고 살기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도 가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소통으로 하나 되는 청송행정을 운영해 나간다. 청송군 지역발전협의회와 군민배심원단을 운영해 양방향 소통의 풀뿌리 민주주의를 강화한다. 또 행정혁신 역량강화를 위한 제2기 ‘청송어람’을 운영해 젊은 공무원들의 자유로운 군정운영방향 제시와 획기적인 사업제안으로 지방행정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 넣는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민선8기의 본격적인 시작이 되는 2023년에는 군민의 단합된 힘과 공직자의 열정이 합쳐질 때 군민의 삶이 나아지는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며 “모두의 지혜를 모아 변화하는 청송! 새롭게 도약하는 청송의 미래를 열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