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영양군이 건설안전과장을 단장으로 시설공사 관련 시설직 공무원 26명으로 구성된 건설공사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

군은 5일 관련 시설직 공무원들과 발대식을 시작으로 2월 28일까지 도로교량사업, 농업기반사업, 상수도 및 관광개발사업, 하수도사업, 하천사업, 주민숙원 및 도시개발사업 등 6개 반으로 편성해 총 440여건(258억8천만원)의 사업에 대한 합동설계 업무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후 2월 말부터 일제히 공사 발주와 착공을 시작해 농번기가 시작되기 전인 5월 중으로 소규모 사업들은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사업의 설계단계부터 주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적극 반영하는 등 민원 발생 및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시설직 공무원 선후배 간의 설계기술 전수 등을 통해 실무자들의 업무능력 향상과 10억원 이상의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새로운 변종의 등장과 확산세의 코로나 감염예방을 위해 소수인원별로 작업을 진행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장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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