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북구보건소
흡연자 대상 상시 운영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지역 내 금연 실천율을 높이고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새해 금연을 결심하는 흡연자를 대상으로 상담 및 약물요법을 제공하는 금연 클리닉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사진>

금연이 폐와 심장 기능 개선으로 코로나19 증상 완화 및 회복에도 기여함에 따라 그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남·북구보건소 금연 클리닉에서는 전문가의 상담과 다양한 금연 지원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중독성이 강한 흡연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금연 클리닉에서는 호기 일산화탄소 측정, 니코틴 의존도 검사, 소변 니코틴 검사 등을 통한 맞춤형 검사와 함께 6개월간 전문가 금연 상담을 진행하고, 니코틴 패치, 껌, 금연보조제를 무료로 지급하고 있다. 또 3개월, 6개월간 금연 성공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금연 격려를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하고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다만, 남구보건소 금연 클리닉에서는 근무 시간에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야간 금연 클리닉을 운영 중이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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