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대 김수영<사진> 대구경찰청장이 지난달 30일 취임했다.

김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경찰의 기본사명이자 존재 이유인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맞춤형 예방활동,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엄정 대응,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한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이 필요하다”며 “공정과 상식을 바탕으로 준법질서를 확립하려면 시간·장소·대상을 불문한 차별 없는 법집행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존중과 배려’가 우선하는 ‘인화의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급변하는 치안환경에 맞춘 ‘과학기술 중심의 패러다임’ 정착으로 다가오는 미래치안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겠다”고 언급했다.

김수영 청장은 1965년 문경 출신으로 문창고, 경찰대(5기)를 졸업하고, 1989 경위로 경찰에 입직한 뒤 경찰대학 학생과장, 서울경찰청 경무과장·안보수사부장, 경기 분당경찰서장, 서울청 공공안전차장 등을 역임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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