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장비·인력 등 전 영역 충족
안전·효과성 등 8개 항목 1등급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이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발표하는 ‘2022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지역의료응급기관 평가는 매년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은 응급의료서비스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응급의료법(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국의 지역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의 223개 지역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21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운영에 대한 평가로 이뤄졌다.

에스포항병원은 시설, 장비와 인력 등 모든 필수영역 법정 기준을 충족했으며 안전성과 효과성, 공공성의 평가지표 등 8개 항목 모든 영역에 걸쳐 1등급을 받고 전국에서 가장 뛰어난 1위의 성과를 기록했다. 현재 운영하고 있지 않은 중증외상, 감염병전담운영등의 가점 부분에서만 점수를 받지 못해 최종 점수 경북 지역응급의료기관 중 2위를 기록하며 응급실 의료서비스가 지역을 넘어 전국에서 높은 수준임을 인정받았다.

에스포항병원은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서 연간 6천명 이상 응급환자가 방문하고 있다.

최근 1년간 급성기 뇌졸중으로 인해 응급실을 내원하는 환자는 연간 613명(KSR등록건수)이며 등록 요청을 제외한 환자까지 포함하면 대략 800명 정도가 급성기 뇌졸중으로 에스포항병원 응급실을 내원하고 있다. 특히 내원한 환자 중 본인 연고지 관계로 상급병원으로 전원 된 6건을 제외하고는 타 병원으로 전원을 보낸 경우가 없을 만큼 수준 높은 뇌졸중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내에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에 오고 있다.

박기현 에스포항병원 응급실장은 “체계적인 응급의료 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가 더욱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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