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신임 총장에 성한기(65·사진) 박사가 선임됐다.

학교법인 선목학원(이사장 조환길 천주교 대구대교구장)은 20일 이사회를 열어 2023년 1월 1일부터 4년간 임기인 대구가톨릭대 28대 총장에 성한기 박사를 임명했다.

취임식은 2023년 1월 11일 교내 중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성 신임 총장은 1990년 대구가톨릭대 심리학과 교수로 임용되어 입학처장, 교무처장, 대학원장, 교학부총장 등 다양한 보직을 두루 역임했고 지난 9월부터는 총장직무대행을 맡았다.

성 신임 총장은 오랫동안 대학에 몸담으며 다져온 경륜으로 구성원들의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성 신임 총장이 교내 여러 부서의 보직을 맡은 경력을 바탕으로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고 대학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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