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부문 최종 8인 수상자 선정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 등 호평
“함께한 공직자·군민들 주신 상”

오도창 영양군수(오른쪽)가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반부패정책학회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반부패 청렴대상’을 수상했다. /영양군 제공
오도창 영양군수가 제12회 ‘대한민국 반부패 청렴대상’ 최종 수상자를 선정됐다.

대한민국 반부패 청렴대상은 매년 정치부문, 공직부문의 두 분야로 나누어 선정된다. 정당·지역과 무관하게 각 부문별 2∼4명 정도만 엄선해 선정하고 있다.

심사는 각계 추천 등을 통한 1차 자체 예비심사를 거쳐 선정된 후보에 대해 2차 본 심사를 하고, 선정된 후보자에 한해 3차 심사위원회의 최종 의결을 거쳐 엄정하게 선정되고 있다.

심사기준은 준법성, 사회공헌성, 반부패성과 지역주민인식도, 재정경제성 등 5개 지표의 심사항목를 통해 종합적으로 심사평가 된다.

오 군수는 공직부문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김철우 보성군수, 명현관 해남군수, 김병내 광주시 남구청장 등 최종 8인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오 군수는 공직자의 청렴의식을 향상하기 위해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운영 등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종합민원실과 바로민원처리팀 등을 통해 군민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며 지역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소통행정으로 눈길을 끌었다.

오도창 군수는 “이번 상은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공직자와 힘든 길을 함께 걸어 준 군민들이 주신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과 소통하며 영양군의 발전을 위한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양/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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