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추경보다 15.62% 증가
분산형 용수공급체계 구축 등

[김천] 김천시가 제1회 추경보다 2천130억원(15.62%) 늘어난 1조5천770억원의 제2회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12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기정액 1조1천784억원보다 2천59억원(17.47%) 증가한 1조 3천843억원이며 특별회계는 기정액 1천856억원보다 71억원(3.83%) 늘어난 1천927억원이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국·도비 보조사업 변경분 및 정부 추경초과세입 추계에 따른 교부세 등 이전재원을 추가 반영하고, 집행률이 저조한 세출사업을 감액·삭감하는데 중점을 뒀으며 또한 가용재원을 재정안정화기금에 적립해 연도별 재원 불균형에도 대비했다.

주요사업으로는 국내복귀투자보조금 170억원, 분산형 용수공급체계 구축 71억원, 지방투자촉진보조금 57억원, 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 16억원, 보건지소·진료소 그린리모델링 9억원, 2022년산 벼 재배농가 특별지원 7억원, 코로나19 사망자 장례지원비 6억원 등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이번 추경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정리 추경으로 불용액 등을 최종 정리해 집행률 제고에 중점을 뒀다. 내년에도 시민행복을 위한 효율적 재정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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