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건설관련 법령 교육을 통해 건설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건설 기업인 간의 상호 소통과 화합으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8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위크숍에서는 먼저 지역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지역 건설인들을 발굴해 사기를 진작하고, 올바른 건설문화 확산을 위한 올해의 경북 건설인상을 시상했다. 건설인상 종합건설부문에는 이호경 대영에코건설 대표이사, 전문건설부문에는 홍정근 세진건설 대표이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평소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온 지역 건설협회에서는 이웃사랑 성금 1억3천여만 원(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 1억 원,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북도회 3천129만2천 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어 본격적인 위크숍에서 정철우 대구지방국세청장은 기업인들에게 유용한 세무정보를 담은 ‘숏폼 절세팁’을 제공하는 한편, 세무관련 고충 및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해결방안 마련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직접 진행해 건설산업 대표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또 건설인들이 모인 자리인 만큼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전문가 특강을 진행해 법령이해와 안전관리 교육으로 건설현장의 안전문화 확산 분위기를 조성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