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상담회로 200만달러 상담
美 8만달러·中 10만달러 계약

대구상공회의소가 유튜브를 활용한 해외마케팅 지원으로 지역기업의 수출 활력을 높이고 있다.

대구상공회의소는 대구시와 공동으로 지역소재 중소기업의 수출지원 전용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영상 제작부터 B2B 바이어 매칭까지 올인원 국제통상업무를 지원한다고 최근 밝혔다.

대구상의는 올해 지원기업으로 선정된 20곳을 대상으로 제품 홍보 영상 제작 지원과 대구시 유튜브 채널(KOREA DG Trade TV) 및 B2B사이트에 업로드 했다.

특히, 선정기업 중 수출 유망 상품을 지닌 10곳을 선발해 화상상담회를 진행해 200만달러 상담금액 달성으로 추후 수출 성사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실제로 코튼원단 제작업체인 A업체는 해외마케팅 홍보 효과로 미국에 8만달러 수출성과를 이뤘고, 중국 바이어와의 화상상담회 진행 후 후속 상담을 통해 10만달러 수출계약을 할 예정이다.

또, 플라즈마 이온탈취 및 공기청정기를 제조하는 B업체는 인도에 1만달러 상당의 수출을 달성하는 등 해외 사절단이나 전시회 참석을 하지 않고도 기업홍보 및 제품 해외 마케팅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구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우수제품을 보유한 지역기업들이 해외마케팅을 위한 홍보자료 제작부터 수출성과를 도출하기까지 올인원 지원사업을 다양하게 발굴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기업과 경제성장에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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