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12월 브런치 콘서트로 7일 오전 11시 백조홀에서 남성 3인의 로맨틱 클래식 연주자가 들려주는 클래식 음악 속 사랑이야기 ‘세 남자 겨울 러브레터’를 공연한다.

이번 무대는 훌륭한 재능과 깊은 음악적 성찰을 지닌 바이올리니스트 윤동환, 선이 굵은 연주로 세계 무대를 휩쓸고 있는 피아니스트 박상욱, 따뜻한 음색과 풍부한 울림으로 관객의 마음을 녹이는 첼리스트 이호찬이 남성만이 표현할 수 있는 감성과 훌륭한 클래식을 준비해 저녁 시간 공연 관람이 어려운 지역민을 찾아간다.

공연은 클래식 음악 속에 숨겨진 사랑이야기를 피아노 트리오로 만나보는 콘서트로,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8번 비창’,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K. 301 18번 사장조’, 클라라 슈만 ‘3개의 로망스’등 3인의 남성 클래식 연주자들의 아름다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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